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매티스 (문단 편집) == 국방장관 ==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선두주자가 되면서,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공화당 지도부 일부에서 매티스 장군을 제 3의 후보로 내세우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대선에선 선거인단에게 270표를 얻어야지 대통령 선출이 가능하며, 후보 중 270표를 얻는 사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 미 하원이 후보자 중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매티스를 입후보시키자는 공화당 지도부원들은 명망 높은 장군인 매티스가 나설 경우 유력 후보들인 [[도널드 트럼프]]나 [[힐러리 클린턴]] 양측 모두 270표를 못 얻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화당이 여당인 그 당시 미국 하원에선 매티스 선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 대선 일정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본인이 "절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생각이 없고, 더 젊은 베테랑(재향 군인)들이 정치에서 활약해야 한다"면서 고사했다. 그 외에도 군에 특별한 관심이 적은 일반인들 역시 "매티스가 누구냐?" 수준의 낮은 인지도를 보였기에 (한 분야에서 명망이 높다고 해서 대중적•정치적 인지도가 반드시 높은 건 아니니까) 나서더라도 애초부터 가능성은 낮았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뒤로하고 당선된 트럼프는 당선 후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와 더불어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835622&date=20161120&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매티스를 국방장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현된다면 이는 [[조지 C. 마셜]] 이후 50여 년 만에 직업군인 출신이 미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는 사례가 된다. 결국 2016년 12월 1일부로 트럼프 당선인에게 장관으로 지명되었다. [[미국]]은 장성 출신 인사의 경우, 퇴역 후 7년 이내에는 원칙적으로 국방장관으로 임명될 수 없어서 조지 마셜처럼 역시 상원의 특별 허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단 공화당이 상원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인준 자체는 장애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절차, 원칙상의 잡음과는 별개로, 국방장관으로서의 자질에 대해서는 정파를 막론하고 호평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출신이자 2008년 대선 후보를 지낸 같은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은 물론이거니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차관을 역임하고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감'으로 점찍어 두었던 미셸 플러노이까지 그를 [[http://weekly.donga.com/Main/3/all/11/804517/1|"존경받는 군사 지도자"(much respected military leader)라고 평했을 정도.]] 펜타곤 내에서조차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불안해 했다가, [[http://news.joins.com/article/20924319|매티스의 장관 임명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는 소식까지 있었을 정도.]] [[파일:external/i2.cdn.cnn.com/170112105848-mattis-confirmation-hearing-2-exlarge-169.jpg]] 이러한 초당적인 호평을 반영한 듯, 2017년 1월 12일에 개최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는 [[http://news.joins.com/article/21126904|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소속 상원의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기본 질의만을 마친 채 3시간 만에 종료되었다. 이로써 국방장관 임명을 위한 절차들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상원에서 규정 예외를 위한 투표에서도 81표 대 17표로 가결되고, 본안(인준 투표)에서도 찬성이 90표 이상, 반대가 한 손으로 꼽을 정도로밖에 안 나왔다.[* 매티스는 직업 군인이 국방장관에 취임하기 위해선 전역 후 7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애초 자격요건에 미달했다. 그럼에도 이처럼 반대표가 거의 없이 만장일치에 가까운 압도적 찬성으로 취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 대한 평판과 신뢰, 기대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매티스 외에도 맥마스터 국가안보위원회(NSC)보좌관,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 역시 반대표가 거의 없는 만장일치로 인준되었다. 특히 존 켈리는 난민 추방 문제로 미국 내 진보 언론과 대립이 있음에도 CNN을 필두로 한 진보 언론들마저도 존 켈리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다. 이는 존 켈리의 정책이 어떻든 '''그의 애국심을 비난할 순 없었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media.defense.gov/170121-D-GO396-0145D.jpg]] 국방장관에 정식 취임한 후, 밥 워크 부장관,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등 국방부의 주요 인사들과 회동을 가졌다. 국가안보 면에서 미 국방부와 함께 양대 핵심부서인 [[국토안보부]] 장관에도 같은 [[미합중국 해병대]] 대장 출신인 [[존 켈리]]가 지명되어,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는 [[미합중국 해병대]]의 영향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취임 이후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의 강경한 발언에 반대 목소리를 내며, '''소신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취임 얼마 뒤인 1월 26일 "물고문이 효과가 있으며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70127008700071&did=1195m|"물고문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하여 정면으로 항명을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트럼프는 [[http://news.joins.com/article/21194580|"매티스는 내 지시에 반대할 권리가 있다"]]며 그의 뜻을 존중했다.[* 하지만 예전부터 물고문과 같은 심문을 통한 정보 취득과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미군]]이 아니라 [[미국 중앙 정보국|CIA]], DHS(국토안보부) 등 정보기관에 집중되었기에 매티스의 물고문 반대가 얼마만큼 의미있는 발언인지 회의적인 시각이 있으며, 실제로 최근 CIA, DHS의 국장으로 내정된 인물들 면면이 매우 강경한 성향의 인물들인 점에 비추어 볼 때, 매티스의 물고문 반대는 여론을 완화시키기 위한 눈속임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매티스는 2016년 대선 당시부터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문보다는, [[담배]] 한 갑과 한두 잔의 [[맥주]]로 신뢰를 쌓고 협조를 얻어내는 게 더 낫다"고 조언하여 트럼프를 설득했던 전례가 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924319|[출처: 중앙일보] ‘미친 개’ 매티스, 알고보니 손자병법 등 7,000권 꿴 전략가"]] [[파일:external/gdb.voanews.com/0EF91CAB-7345-45C7-9C11-BF5676B7350F_w987_r1_s.jpg]] 2월 2~3일 장관 취임 후의 첫 순방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황교안]] 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예방하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참배했으며,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 내용은 1) 방위공약 재확인, 2) THAAD 연내 배치 추진 등 예상범위 내의 내용들이었다. 일각에서 관심을 모았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워낙 이슈화가 돼서 그렇지, 현 분담금 적용이 2018년까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한미 양국이 논의를 본격화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일이 남아있다.] 전략무기 배치 정례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북 억지 공약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의 지속적 협의' 정도로나 언급되었는데, 처음 등장한 2016년 SCM과 별 차이가 없는 표현이다.] 전작권 전환 조기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이 없었던 듯.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통적인 방위 공약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서, 일단은 기존 사항의 재확인에 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파일:external/www.japantimes.co.jp/n-abemattis-a-20170204-870x594.jpg]] [[국립현충원]] 참배 당시, 보수진영 단체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2월 4~5일에는 다음 순방국인 [[일본]]을 방문하여 [[아베 신조]] 수상을 비롯한 [[일본 정부]]의 외교안보 수뇌부들과 회담했다. 여기서 [[중국]]과 분쟁 중인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에 따른 양국의 공동 방어대상임을 확인했다. 2월 15일에는 국방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NATO]]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여기서 NATO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도 "모든 회원국이 나토 동맹에 대한 완전하고 적절한 재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세계 최고수준의 방위를 누리는 모든 이들이 필요한 비용을 비례적으로 분담해야 한다는 것은 공정한 요구"라고 강조하며 [[서유럽]] 국가들의 독자적인 방위 책임 강화, 특히 국방비 지출 증대를 촉구했다. 심지어 [[서유럽]] 국가들이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조정할 수도 있다는 엄포까지 놓았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은 [[NATO]] 회원국들이 GDP 대비 2%의 국방비 지출을 주문하고 있는데, 미국 외에 이를 실행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과 [[폴란드]], [[그리스]], [[에스토니아]] 등 4개국뿐이다.] 3월에는 주[[이집트]] 대사를 역임한 전직 여성 [[외교관]] 앤 패터슨을 공석인 국방부의 정책 차관으로 추천했지만, "패터슨이 [[이집트]] 주재 시절 현지의 [[무슬림 형제단]]과 우호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반대의견에 직면하면서 철회했다. 이후 매티스를 잇는 국방부의 2인자인 부장관에 보잉 출신의 패트릭 샤나한이 임명되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중국]]의 패권 행보를 비판할 때, [[명나라]]를 언급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194153&viewType=pc|한국일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가 되는데도 외교 주무부처인 국무부에서 차관/차관보급 이하의 중견 관료들의 임명이 계속 지연되자, "국무부가 일을 제대로 못 하면, 미군이 대비해야 할 무력 부담도 커진다"고 말하여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시했다. "[[북한]]에 대한 군사해법은 비극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http://naver.me/FKcFe5y3|#]] 그리고 7월 이후 북한이 ICBM, 6차 핵실험 등으로 도발 수위를 극대화하자, 이에 맞선 강경 발언도 나오고 있다. "북한을 멸망시킬 능력을 갖고있다" 등. 그러면서도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외교적 해결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제재결의안이 통과된 직후인 9월 14일 핵기지를 방문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 내에서 제기되는 미군핵 재배치 주장에대해서는 "핵 억지력의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핵무기의 위치를 적이 모르도록 하는 것이 억지력의 기본"이라고 답했다. 이는 미군 핵무기의 한국내 재배치가 불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역 시절 공격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전략적 안목이 높은 지도자이며, 미국이라는 국가단체의 단/장기적인 이권보다도 '''국가와 국민, 그리고 휘하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여러 의미로 모범적인 국방 장관이란 평가가 많다. [[2018년]] [[3월]] 들어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H.R.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교체되었지만, 매티스에 대한 트럼프의 신임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들어 경질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출처는 바로 '''트럼프 본인'''으로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0151533790696|매티스는 민주당원이다]]'''같은 발언을 하며 매티스가 곧 떠날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2018년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나오자마자 [[도널드 트럼프]]는 [[https://ko.wikipedia.org/wiki/제프_세션스|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경질]]했다. 미국 언론들은 얼마 못 가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전격 경질될 것'''이라고 전망중이다. [[12월 19일]]에 [[도널드 트럼프]]가 행정부와 [[공화당(미국)|공화당]] 측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내전]] 철군을 발표하자 격노(Livid)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다음날인 [[12월 20일]]에 트럼프와 만난 직후 사퇴를 발표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시리아 철군에 반대했기 때문이지만 이미 그 외에도 여러 불화가 축적되어 있었기에 예상된 결과라는 평. 매티스는 트럼프에게 2019년 2월 28일부로 사퇴하겠다고 편지를 보냈으나, 편지에서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보고 열받은 트럼프는 2019년 1월 1일에 매티스를 직접 경질해 버렸다. 매티스의 사퇴에 대한 미국 정계의 반응은 [[https://www.thedailybeast.com/fear-mounts-as-mattis-quits-pentagon|충격과 공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